본문 바로가기

글쓰기/짧은 글

너만 모르는 이야기






우리가 이별한 지 일 년이 지났어


이젠 나도 꽤 많이 괜찮아졌어


아직도 니 소식에 마음이 철렁하지만


바로 눈물까지 일렁이지는 않아


하지만 우리가 써내리던 추억을


곱씹어 나 혼자 다시 써내려가


너랑 나, 우리가 아니라서


너만 모르는 이야기를.











'글쓰기 > 짧은 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혼자서도 잘해요  (0) 2018.04.01
그런 날  (0) 2018.03.31
하루의 끝  (0) 2018.03.30
blue moon  (0) 2018.03.30
무제  (0) 2018.03.30